영화 사도 세자 이야기 딸이 넷플리스 가입해서 다시 봤어요

예전에 2015년도인가 연휴기간에 봤던 영화 사도세자인데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다시 보고 싶었서 딸이 넷플리스 가입해서 다시 봤답니다. 아이들이랑 1박 2일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집에서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영화 사도를 보았습니다. 예전에 아이들이랑 극장에서 봤던 영화인데 그때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하늘채이가 발권기에서 표를 뽑고 하는 사진들이 있어 이번기회에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그때 영화 사도는 제가 볼 때 개봉한 지 얼마 안 돼서 일단 400만이 넘어서 잔뜩 기대하고 갔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사도 세자 이야기

 

대충 인터넷에서 줄거리들을 검색하고 갔기에 아는 내용들이라 그래도 뭔가 반전이 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가 될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보통 삐뚤어져가는 요즘 비행청소년 이야기처럼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컸기에 영조는 아들 사도세자에게 실망하고 아들인 사도세자는 아빠인 영조에게 실망하는 그런 내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그때 영화관에서 영화 볼 때 약간 지루함의 연속이었답니다.

 

집에서 영화 사도 사도세자 이야기를 넷플리스를 통해 다시 보면서 느낀 것은 비슷했지만 나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던 것은 자식과 부모 사이의 골은 깊어만 갈수록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를 보면서 부모나 자식이 한 발짝씩 서로 물러선다면 조금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좀 더 잘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영화 사도 세자 이야기

영화 사도 세자 이야기

 

내용은 대충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부모와 자식 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영조는 아들에게 큰 기대를 걸었고 아들 사도세자는 그저 평범한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것뿐인데... 왕이라는 왕자라는 이유만으로 마지막에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이 영화는 끝나면서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가 그 대를 이어가는데...

 

영화 사도의 명대사가 티켓에 나와 있는데 " 허공으로 날아간 저 화살이 얼마나 떳떳하냐" 무얼 의미하는지 이 명대사는 직접 영화를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사도 세자 이야기

 

다들 넷플리스 가입해서 보고는 계시죠? 혹시 가입 안 하신 분들은 넷플리스 홈페이지에 가보면 간단하게 넷플리스 가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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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넷플리스 홈페이지

사진출처 : 넷플리스 홈페이지 가입하기

 

암튼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화는 그저 재미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이고 요즘  아이들 역시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이해가 빨리 가게끔 영화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조금  영화 사도세자는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조금은 어려운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약간 지루하게 집에서 넷플리스로 다시 본 영화지만 역시나 그때 당시 영화관에서 본 느낌 그대로인 것 같고 단지 그때랑 약간 틀린 건 우리 이쁜 딸들에게 잘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화 사도 세자 이야기

 

​영화 사도를 넷플리스에서 다시 보는데 마지막 장면 곳곳에서 슬픈 장면들이 나와서 눈물을 글썽글썽거렸답니다. 부모의 마음이란 게... 한 나라의 임금이란 게... 어쩔 수 없는 비극적 운명이라... 그렇게 영화는 끝나고... 잠깐 멍하니 집 천장을 보면서 사도세자 영화 마지막에 너무 안타깝고 슬픈 장면들이 막 떠올랐답니다.

 

그때 영화관에서 볼 때도 지금 넷플리스에서 다시 볼 때도 제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 영화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 이야기였지만 저 역시 예쁘게 잘 크고 있는 딸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너무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