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소산성 : 산책길에서 본 연리지

[ 부여 부소산성에서 본 연리지 ]

 

오래전에 아이들이랑 다녀왔던 다녀왔던 부여 부소산성입니다. 부여 부소산성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에 있는 복합식 성곽입니다. 백제의 수도인 사비를 방어하기 위해 삼국시대 때 축조된 성곽으로써 지금은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는 유명한 곳입니다.

 

부여 부소산성 산책길에 있었던 연리지 나무를 보면서 참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했답니다. 연리지는 보통 뿌리는 다르나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붙어있는 희귀한 현상으로 예쁜 사랑하고 있는 남녀 사이의 사랑이나 금실 좋은 부부들을 상징하고 있답니다.

 

---

 

부여 부소산성 정보

 

명칭 : 부여 부소산성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 구아리 산 4 )
운영시간 : 하절기 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 11월 ~ 2월 09:00 ~ 17:00

 

---

 

연리지 뜻

 

부여 부소산성 연리지
連 : 이을 연
理 : 이치 리, 결 리
枝 : 나뭇가지 지

 

어렸을 적에는 아이들이랑 정말 대한민국 많은 곳들을 여해 했답니다. 그중 부여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부여 부소산성에서 연리지를 본 생각이 나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연리지 : 뿌리가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마치 서로 붙어서 엉켜있는 나무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나는 희귀한 현상입니다.

 

부여 부소산성 연리지 : 주변에 가까이 자라는 나무랑 나무랑 나뭇가지들이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지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서로 사랑하는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

 

사랑나무로도 불리는 연리지

 

 

알기 쉽게 "사랑 나무"라고도 불리는 연리지는 부여 부소산성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런 연리지가 참으로 많습니다. 가끔 전국에 있는 산들을 등산하면서 가끔 연리지를 보는데 이곳 부여 부소산성 연리지 역시 어떻게 저렇게 붙을 수 있을까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연리지는 많은 뜻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또는 부부간의 사랑을 비유하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한 자식과 부모 간의 효도 비유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부여 부소산성을 가신다면 아마 전 연리지를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

 

전국적으로 연리지가 있는 대표적인 곳들을 나열하지면 부여 부소산성 연리지, 순창 강천산 연리지, 경북 경주 계림에 있는 연리지 등에 있답니다. 혹시 연리지에 관심이 있거나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곳을 방문하시면 꼭 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덥고 습하지만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신 분들이나 애틋한 부부간이든 부모 자식 간이든 저 연리지처럼 서로 꼭 붙어 예쁜 사랑들 하시고 자식들은 사랑하는 부모님께 효도 많이 하세요.